노트북 터치패드 코팅이 벗겨졌다? 여자친구 찬스!?

내 노트북은 HP 꺼다.

얼마전부터 중간부 마우스 터치패드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코팅이 벗겨지니까 빤딱빤딱한 부분이 나오면서 마찰력이 생겨서 

내 손가락이 스무스~ 하게 움직이지 못하게 되었다.

 

알콜 스왑으로 쫌 닦아보니까 나머지 코팅부분도 지워진다. 

 

근데 어쩐지 이것의 느낌이 젤네일의 무광 탑코트의 느낌이 난다. 으잉? 하고 혹시 발라서 구워보니...

맞다.. 그것이였다.!!!!!!!!!!! 완벽하게 새거의 느낌의 난다!!! 

남자들은 무슨 말인지 모를것이다. 

게다가 이 마우스 터치패드를 만드는게 이것의 성분이 같은게 분명 맞는것 같다. 왜냐면

미처 벗기지 못한 코팅 부분에 무광 탑코트를 바르니까. 녹아서 벗겨지기 시작한다.

 

결론만 말하자면 HP 노트북의 터치패드 코팅이 벗겨졌다?

0)여자친구에게 네일샵에 가서 젤 네일을 받으라고 한다. 그리고 추가로 자신의 노트북도 맡긴다.

1)여자친구는 가까운 네일샵에 간다. 자신의 네일도 받고 추가로 터치패드도 발라달라고 한다.

2)사장님이 의문스럽게 쳐다본다

3)2만원 드릴테니 노트북 터치패드에 베이스코트와 매트 탑코트를 발라달라고 한다. (매트 탑코트= 무광 탑코트)

4)알콜로 벗겨지지 않은 나머지 터치패드 부분을 벗겨내거나, 또는 매트 탑코트를 바르고 기다리면 녹아서 올라오기때문에 그때 깔끔하게 전체 닦아낸다.

5)지우고 나서 벗겨진 터치패드에 매트 탑코트를 새로 바른다. 

6)uv&LED 젤램프로 1분 굽는다.

7)새것같이 태어난 터치패드를 만지며 행복해한다.

 

가격 측정이 왜 2만원이냐? 젤네일을 하면 3만원이 최소 가격이다. 우리는 근데 패드를 보아라 손가락 발가락 다 합친것보다도 면접이 넓다. 근데 컬러는 안하니까 2만원으로 쳤다.

근데 나는 집에서 셀프 젤네일을 하니까 장비가 다 있어서 공짜로 했지 촤하하하하핳

 

 

나는 너무 충동적으로 바르고 구웠기때문에 패드 살짝 벗겨진 사진은 없고 결과만 공유하겠다.

 

 

1) ^ 아주 깔끔하게 전체 코팅을 벗긴 사진

 

 

2)^베이스코트를 바른 사진

 

 

3)uv led 젤램프로 굽는 사진

 

 

매트탑젤을 바른 사진

 

 

6)또 한번 굽고나서 완성된 사진.

 

 

교훈:

터치패드는 알콜에 약하다.

베이스코트를 바르지 않으면 매트 탑코트가 분명 벗겨진다.

제품과 바르는 사람에 따라서 예쁘게 발릴지 아닐지 정해진다. 앞으로 어떤식으로 때가 탈지는 모르겠다.

 

아니면 뭐 밑에 교체하시던지여.

1만원짜리 보호 필름도 있네여.ㅣ 그거 구매하시던지영